여행 4

보고타 일상 체험기|현지인처럼 주말 보내는 방법

보고타의 소소한 하루 보내기 여행을 오신 분들은 보통 몬세라떼 언덕에 오르고, 센트로 박물관을 둘러본 후 바쁘게 다음 행선지로 떠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관광 명소보다는 소소한 일상 속 공간들을 들여다보는 것도 더 좋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보고타의 소소한 하루 보내기를 이야기할까 합니다.  보고타는 주말이나 휴일이면 주요 도로를 막고 자전거나 롤러를 탈 수 있도록 개방해요. 덕분에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죠. 반면, 자동차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날이 되기도 해요. 길이 통제되어 우회로를 찾다 보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거든요. 유럽에서 들여온 이 시스템이 환경과 건강에는 좋지만, 직접 겪어보면 꼭 편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해외여행 2025.04.12

남미 여행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메데진까지 버스 여행 팁! 🚍 주중 이동 추천, 2층 앞자리에서 멋진 경치 감상 가능. 메데진은 깔끔한 도시 분위기, 맛있는 음식, 따뜻한 날씨, 다양한 여행지로 매력적인 곳! 🇨🇴✨줄을 서서 짐을 실어요. 하지만 줄을 믿지 마세요. ㅎ 눈치작전이 필요하죠.버스 내부입니다. 뒤에 화장실이 있는데 사용하지 않았어요. 되도록 멀리.colombia-travel-guide여기는 보떼로의 작품이 있는 공원(다른 공원도 있어요.)여기는 아주 규모가 작은 공원저기 새가 많이 망가졌죠. 저건 누군가 폭탄을 던져서 그렇다고 해요. 무섭지만 가슴아픈... 여기는 돈 내고 들어가지 않아요. 제 숙소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갔다가 다른 보떼로 광장은 전철을 이용해서 갔어요. 메데진은 전철 이용이 편리하..

해외여행 2025.03.05

리마 맛집

몇 년 전 리마에서 2개월 정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리마는 페루 음식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죠.페루의 전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있고, 그 중 세비체는 가장 유명한 음식이에요.음료수는 치차모라예요. 가끔 저 음료수가 생각나요. 세비체도 마찬가지예요. 중독성이 강해요. ㅎ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선한 해산물 ㅎㅎㅎㅎ  보고타에서도 세비체를 먹을 수 있지만 맛이 너무 달라서 그냥 세비체는 리마에서만 즐기기로...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레몬즙, 고추, 양파와 함께 버무린 세비체는 리마를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음식이에요. 그리고  아히 데 가지나(치킨 스튜)도 페루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죠.국물까지 싹싹 비웠어요. 같이 시킨 해산물 밥과 함께 먹으니 아주 일품이었어요. ..

해외여행 2025.02.27

콜롬비아 여행 가이드

콜롬비아의 한 도시 메데진에서 여행을 하며 가까운 작은 시골로 들어갔어요.그 곳의 이름은 과타페예요. 항상 다시 가고 싶고 마음이 편안했던 곳이죠.여행을 하는 동안 우산도 없었고 그냥 시간이 있으니 걷고 가끔은 히치하이킹도 하면서 비가 오면 그냥 다 맞고 금방 해가 뜨는 걸 알고 있으니 비가 많이 와도 걱정이 없었죠. 자연스럽게 다 마르고 하니까요. 그리고 비가 온 뒤 아래 사진처럼 예쁜 무지개가 거의 항상 하늘에 걸려요.보고타에 대해 짧게 소개를 한다면...보고타는  Bogota 콜롬비아의 수도로, 해발 약 2,640m에 위치해 있어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아요.우기에는 비가 자주 내리지만, 하루 종일 내리는 경우는 드물어요.그리고 비가 온 후 이렇게 무지개가 환상적으로 떠올라요.  보고타의 대표적인..

해외여행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