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여행 4

리마 Lima 에서 하루 알차게 보내며 여행하기!

리마에서의 하루 보내기오늘은 리마에서 하루를 보내는 걸 추천하는 글을 쓰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은 페루의 마추픽추에 집중을 하는데 저는 오히려 평범한 리마에서의 하루가 더욱 페루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마추픽추와 리마는 꽤 거리가 있지만 마추픽추를 가기 전이나 여행을 마치고 리마로 돌아와서 가는 길에 꼭 평범하고 여유 있는 리마의 삶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하루가 시작되는 해안 도시의 아침(뭔가 거창하지만 시끄러울 수 있다는 점… 차소리)부드럽게 깨어나는 리마는 아니었지요. 시끄럽게 시작하는 차소리에 역시 한국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태평양 바다를 따라 펼쳐진 말레콘 산책로에서는 조깅을 하거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는 강아지를 ..

해외여행 2025.04.10

페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 숯불에 구운 '모제하'를 아시나요?

페루에서 만난 특별한 닭똥집 요리, Molleja a la Parrilla페루 리마에서 경험한 *Molleja a la Parrilla(모제하 아 라 파리야)*는 제게 특별한 음식이었어요. 한국에서도 익숙한 닭똥집 요리지만, 페루식으로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은 전혀 새로운 경험이었죠.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 그리고 그릴에서 직접 구워낸 깊은 풍미가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잊을 수 없는 맛처음 리마를 방문했을 때, 현지 음식에 익숙하지 않아 속이 탈이 나 하루 종일 물만 마셔야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날 지인들이 맛있게 먹는 모제하를 보면서도 혹시 또 탈이 날까 봐 참아야만 했었죠. 하지만 그때의 아쉬움이 컸던 덕분일까요? 몸이 회복된 후, 다시 그 식당을 찾아 *"이번에는 꼭 먹고 ..

카테고리 없음 2025.03.23

페루 최고의 셰프! 가스통 아쿠리오의 레스토랑과 숨겨진 이야기

오늘은 페루의 요리사 가스통을 소개하려고 해요.페루의 유명한 요리사 *가스통 아쿠리오(Gastón Acurio)*는 페루 요리를 세계적으로 알린 셰프로, 전통적인 페루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어요.  페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사 중 한 명이며, 많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페루 요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제가 리마에 있을 때 가스통의 레스토랑 몇 곳을 방문해 식사를 했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그중 하나의 요리가 한국의 양념치킨과 거의 흡사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나중에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를 통해 그 이유를 알게 되었죠. 가스통이 어릴 때 한국 친구가 있었고, 자주 그 친구 집에 놀러 가고 밥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을 접했다고 해요. ..

해외여행 2025.03.22

페루 리마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안티쿠초 맛집 추천

리마에서 맛본 최고의 페루 음식, 안티쿠초!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페루 리마에서 맛본 음식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아직도 생각만 하면 입맛이 다셔지는 요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안티쿠초(Anticucho)*입니다! 소의 심장을 양념에 재워 꼬치로 구워 먹는 음식인데요. '소 심장'이라고 하면 조금 놀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보면 그냥 맛있는 소고기 같아요. 리마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미식 도시인데요, 특히 *바랑코(Barranco)*라는 지역은 다양한 맛집과 멋진 분위기로 유명해요. 제가 방문한 곳은 *엘 띠오 마리오(El Tío Mario)*라는 인기 많은 식당이에요. 바랑코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 리마의 '홍대'라고 불릴 정도로 젊고 활기찬 분위기의 지역이에요. 바랑코는 스페인어로 '절벽'이라..

해외여행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