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 완벽 가이드: 원인, 증상, 예방법 및 안전한 고지대 여행 TIP

여기 보고타는 해발 2,650m 정도예요. 그래서 가끔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해발 높이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시고 오셔서 고산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해서 오늘은 고산증세와 원인 대처에 대해서 살짝 이야기를 할까  해요.

콜롬비아는 산지가 많아서 가끔 여행을 할 때 꼭 해발 높이를 보시는 것이 좋아요. 바다가 있는 곳을 높지 않지만 간혹 보고타보다 더 높은 곳도 있기 때문이죠. 

1. 고산병이란?

고산병은 해발 2,500m 이상의 높은 지대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낮은 기압이나 산소 부족으로 인해서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세죠.

고산병은 느끼지 못하는 경미한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고산병의 원인

고산병은 주로 저지대에서 높은 지대로 빠르게 이동할 때 자주 발생해요.

•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공기 중의 산소가 감소하여 체내 산소 공급에 어려움을 주어 산소 공급이 줄어들죠.
• 적응 기간 없이 급격하게 빨리 상승하면 신체가 적응할 시간이 부족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수분 부족이나 과음, 과로 등도 고산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3. 고산병의 주요 증상

고산병의 증상은 경도와 중등도, 중증으로 나눌 수 있어요.

• 경도 증상: 두통, 피로감, 식욕 부진, 구역질, 수면 장애
• 중등도 증상: 심한 두통, 구토, 균형 감각 저하, 심한 피로
• 중증 증상: 폐부 호흡 곤란, 기침, 청색증), 뇌부종(극심한 두통, 의식 혼미, 운동 장애)

4. 고산병의 예방법

고산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는 천천히 고도를 올리는 것이죠.

• 천천히 적응하기: 하루에 300~500m 이상 상승하지 않고, 1,000m 이상 올라갈 땐 하루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아요.
•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를 방지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기 위해 하루 3~4L의 물을 마십니다.
• 가벼운 식사: 고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피합니다.
• 무리한 활동 자제: 적응 기간 동안은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합니다.
• 약물 복용: 아세타졸아미드(Acetazolamide)나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같은 약물을 미리 복용하면 고산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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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산병 발생 시 대처 방법

고산병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죠.

• 즉시 하강: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낮은 고도로 빠르게 이동하는 것입니다.
• 산소 공급: 휴대용 산소통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은데 없다면 의료 시설에서 산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아요.
• 휴식: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 약물 사용: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6. 고산병이 흔한 지역

고산병은 흔히 히말라야, 안데스 산맥, 알프스, 킬리만자로와 같은 높은 산악 지역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볼리비아의 라파스(해발 3,650m), 페루의 쿠스코(해발 3,400m), 네팔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해발 5,364m) 등에서 여행객들이 자주 겪는다고 합니다.

7. 결론

고산병은 적절한 대비와 예방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높은 지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고산병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천천히 적응하고,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