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마음껏 먹기. 콜롬비아의 설탕망고 즐기기

오늘은 콜롬비아에서 맛을 볼 수 있는 망고! 현지에서 설탕망고(Mango Azucar)라고 불리는 과일을 소개할게요.

설탕망고

모양과 크기: 공식명칭 하디(Haden) 망고는 중간에서 큰 크기를 가지며, 타원형의 형태를 띱니다. 껍질은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이 혼합된 색상을 가집니다. 실제 이 색깔을 보면 너무 먹고 싶은 색이에요. 입맛을 자극하죠.

1. 맛: 설탕 망고는 달콤하고 풍부한 과즙을 가지고 있어 맛이 매우 좋습니다. 그 맛은 약간의 신맛도 있어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해서 현지에서 설탕망고라고 불려요. 그리고 향이 진해서 집에 사다 놓으면 향기가 퍼져서 참 좋아요.
2. 육질: 살은 부드럽고 섬유질이 적어 식감이 우수합니다. 이는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대부분 생으로 먹어요. 크기가 작아서 껍질을 살짝 깨물어서 벗긴 다음 쪽쪽 빨아서 먹으면 아주 맛있거든요.
3. 재배: 하디 망고는 온도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에서 잘 자랍니다. 콜롬비아, 멕시코, 플로리다,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널리 재배됩니다. 콜롬비아의 더운 지역에서 자라는 과일이고 1년에 2번 정도 시장에 나오는 시기가 있어요.
4. 수확 시기: 대개 하디 망고는 여름철에 수확되며, 신선한 상태로 판매되거나 가공되어 소비됩니다.

하디 망고는 샐러드, 스무디,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다재다능한 과일입니다.

여기에서 손안에 들어올 만큼 작은 설탕망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색깔도 이쁘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과일이에요. 그래서 철이 되면 시장에 나오는데 마음껏 사서 먹을 수 있고 향도 맛도 아주 끝내줍니다. 현지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이 설탕망고를 아주 좋아해요. 그리고 향기가 너무 좋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항상 한 봉지씩 사 와요. 여행 오시면 넘치게 사서 드시고 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