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생활 2

콜롬비아 여행과 정착,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차이점!

콜롬비아 생활 2탄이에요.콜롬비아에 처음 왔을 때, 현지인들은 제가 외국인이라는 걸 바로 알아차리는 것 같았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고 속삭이거나 휘파람을 부는 일이 많아서 정말 불편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저에게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진짜 길을 몰라서 묻는 건지 의심할 필요는 있죠.그 의심을 버리는 일은 금물입니다. ㅎㅎㅎ 한국과 치안의 차이한국은 세계적으로 치안이 좋은 나라예요.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물을 흐리기는 하지만, 콜롬비아에 비하면 정말 안전해요. 한국은 대부분 번호키를 사용하지만, 이곳은 아직도 열쇠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열쇠를 여러 개 들고 다니다 보니 가방이 무거워져요. 번호키를 사용한다는 건 아직 꿈도 못 꿀 일이에요. 또한, 한국에서는 자동차마다 블랙..

해외여행 2025.03.18

콜롬비아 생활 10년 차 한국인의 솔직 후기!

오늘은 제가 콜롬비아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할까 해요.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렀어요. 그래서 짧게나마 공유할까 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생활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어 가요. 과거를 돌아보며, 이곳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짧게 글을 써볼게요. 처음 콜롬비아에 왔을 때, 모든 것이 새로웠고, 수도라고 하는 보고타가 예상보다 시골스러운 모습이라 놀랐어요. 반면, 메데진을 방문했을 때는 오히려 더욱 도시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죠. 하지만 수도는 보고타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많은 인구가 수도에 몰려 있어요.이제 이곳이 나의 나라처럼 느껴지지만, 아직 영주권은 없어요. 비자나 영주권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번 비자를 신청할 때마다 ´선진국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까다롭지?´ 하며 투덜대곤 합니다...

해외여행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