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콜롬비아의 보물 같은 여행지는 바로 **산안드레스(San Andrés)**입니다.
콜롬비아의 카리브해에 위치한 이 섬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눈부신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일곱 가지 색의 바다(El Mar de los Siete Colores)"로 유명한 이곳은 맑고 투명한 물빛이 인상적이에요.
직접 보면 세 가지 정도의 색은 확연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산안드레스에서는 스노클링, 다이빙,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여유롭고 휴양지스러운 분위기가 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날씨는 덥지만 습하지 않아 테닝하기 좋고, 현지에서 조깅하는 외국인들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보통 15만 페소스 정도이며, 매년 조금씩 인상된다고 해요. 또, 섬 주민이 아닌 경우 1년에 최대 4개월까지만 체류가 가능하며(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여행객들은 1주일이면 충분합니다.), 건축물 높이 제한도 있어 전반적으로 낮고 단순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섬을 둘러보는 방법 중 하나는 오픈카 형태의 자동차를 빌리는 것인데, 가격은 흥정이 가능하고 약 30분이면 섬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장면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보고타에 있는 '산안드레시또(San Andresito)'와 혼동하지 않는 거예요. 전혀 다른 곳인데 외국인들이 가끔 착각해서 현지인들이 웃기도 합니다.

스노클링을 하며 바닷속 산호와 물고기를 보는 것도 인기인데, 비디오를 촬영해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더라고요.
저는 스노클링은 하지 않았지만 한번 한 사람들은 또 가서 하더라고요.
저는 물속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카리브해의 풍경은 정말 꿈만 같았어요.
상어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큰 상어는 아니지만요.
숙소는 호텔과 에어비앤비가 다양해 성수기가 아니라면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택시 이용은 거리 상관없이 가격인 정해져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1만 5천 페소스였어요. 하지만 조금 더 올랐을 거예요. 1만 5천 페소스는 한국돈으로 5천 원이에요. 작은 섬이나 작은 마음 관광지는 모두 택시비가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어요. 날씨가 더워서 짐을 들고 공항까지 걷기에는 너무 힘드니 택시를 이용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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