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콜롬비아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할까 해요.엊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렀어요. 그래서 짧게나마 공유할까 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생활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어 가요. 과거를 돌아보며, 이곳에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짧게 글을 써볼게요. 처음 콜롬비아에 왔을 때, 모든 것이 새로웠고, 수도라고 하는 보고타가 예상보다 시골스러운 모습이라 놀랐어요. 반면, 메데진을 방문했을 때는 오히려 더욱 도시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죠. 하지만 수도는 보고타이기 때문에 한국처럼 많은 인구가 수도에 몰려 있어요.이제 이곳이 나의 나라처럼 느껴지지만, 아직 영주권은 없어요. 비자나 영주권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번 비자를 신청할 때마다 ´선진국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 까다롭지?´ 하며 투덜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