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리마에서 2개월 정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
리마는 페루 음식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죠.
페루의 전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있고, 그 중 세비체는 가장 유명한 음식이에요.
음료수는 치차모라예요. 가끔 저 음료수가 생각나요. 세비체도 마찬가지예요. 중독성이 강해요. 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선한 해산물 ㅎㅎㅎㅎ

보고타에서도 세비체를 먹을 수 있지만 맛이 너무 달라서 그냥 세비체는 리마에서만 즐기기로...
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레몬즙, 고추, 양파와 함께 버무린 세비체는 리마를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는 음식이에요. 그리고 아히 데 가지나(치킨 스튜)도 페루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죠.
국물까지 싹싹 비웠어요. 같이 시킨 해산물 밥과 함께 먹으니 아주 일품이었어요.
*chepita royal 은 식당 이름이에요. 몇 개의 체인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리마에서 먹는 음식은 거의 모든 식당에서 잘 나와요. 특히 세비체는 맛이 없게 만들 수 없을 정도로 어디를 가나 다 맛있습니다.
이 음식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하지만 거의 해산물이 살아서 나올 것 같은 신선함이 음식의 맛을 높여서 정신줄을 놓고 먹었어요. 밥이 너무 맛있고 시켰던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어요.
똥집요리도 맛있었어요. 하지만 사진이 없네요...
리마의 미식 씬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죠.
그리고 절벽 백화점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을 깍아 만든 백화점이에요.
다시 방문을 했을 때는 여유가 있어서 여기저기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하고 눈으로만 담아서 아쉽습니다. 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며 날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더욱 멋있을 것 같더라고요.
여기 절벽 백화점에서 유명한 피스코 칵테일을 마시면서 태평양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칵테일을 그냥 모르고 마셨다가 온도가 높아서 더워 죽을 뻔... 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다시 가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 많은 페루의 리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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