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여행 팁! 공항 환승할 때 수하물이 실렸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기!

tantara00 2025. 4. 14. 00:35

✈️ 남미·중남미 여행 시, 캐리어 분실 가능성이 높은 이유

  1. 항공 연결 구조의 특성
    중남미에서는 환승이 필수인 경우가 많고, 환승 시간이 짧거나 시스템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캐리어가 비행기에 실려지지 않는 일이 빈번해요.

*저는 두 개의 캐리어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편이에요. 리마에서 한국 또는 보고타에서 한국, 한국에서 보고타 이런 식으로 수하물 2개를 보내죠. 같은 브랜드의 다른 색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캐리어입니다. 그래서 짐 이 도착하지 않으면 혹시 같은 브랜드여서 그런 가하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는데 2번째로 짐이 도착하지 않아서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바꿔서 다른 캐리어를 살까 합니다.

  1. 항공사들의 처리 방식
    일부 중남미 항공사는 수하물 처리에 있어 다소 느슨한 편이라(내 거 아니니까 이런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짐 분실이나 지연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특히 이베리아, 에어멕시코 등을 이용할 때 꼭 환승하는 공항에서 짐이 실렸는지 확인하세요.

*저는 심지어 환승하는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에 스튜어디스에게 확인을 부탁했는데 어처구니없는 대처를 하더라고요. 티켓 확인도 안 하고 얼굴 보고 바로 짐이 실렸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확인이 없이 어떻게 아냐고 했더니 티켓을 한번 보고 실렸다고 말하더라고요.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그날 짐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비행기에 실렸는지 확인할 있는 캐리어가 나왔다고 하던데핸드폰에 어플을 깔아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가격대가 높기는 하지만 좋은 기능인 같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캐리어를 구매할까 합니다. 황당한 대답을 승무원은 에어멕시코 직원이었어요. 정말 황당했어요.

  1. 공항 시스템의 문제
    몇몇 공항은 시스템이 노후되어 있거나, 직원 수가 부족해 처리 과정에서 누락이 생기기도 한대요. 예를 들어 보고타, 리마, 파나마시티 같은 주요 허브공항도 예외는 아니고요.

*이탈리아에서 환승한 적이 있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이 일을 아주 느리게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짐이 실리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들은 바로 그날 짐이 도착하지 않았죠이탈리아 경유 싫었답니다ㅎㅎ 그리고 멕시코도요

  1. 현지 경험자들의 후기

🎒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 환승 시간은 최소 2시간 이상 확보하기

*참고로 저는 멕시코에서 7시간 있었는데 짐이 실리지 않은 것은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 답답

  • 귀중품, 필수품은 기내용 가방에
    (속옷, 약, 세면도구, 하루치 옷 포함)
  • AirTag 위치추적기 사용하기
  • 항공사 앱으로 수하물 상태 실시간 확인하기 (이건 몰랐네요. C)  지금 생각해도 승무원 얼굴 두껍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아요…

도착하지 않았던 짐들은 집으로 보내줘서 받을 있었어요.

그리고 짐이 도착하지 않았다면 숙소 주소를 알려주시고 정착인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ㅎㅎㅎ 호텔이나 에어비엔비를 빌려서 며칠 묶을 예정이라고 하시고요. 그래야 보험료를 받을 있어요.

1번째 저는 한국돈 10만 원을 받았어요. 입금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너무 착해서 이곳에 산다고 해서 보상금 받지 못했고요.  당시에는 짐이 제발 도착하기만을 바랐어요. 한국에서 가방에 꾹꾹 눌러 담은 소중한 물건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보상금은 바라지도 않았고 오히려 보상금을 받으면 짐을 받을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 

유럽 여행은 어떨지 모르지만 아시아는 전혀 이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유독 중남미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혜롭게 대처해서 여행을 준비하시길 바라요~~~ ✈️